⊙앵커: 클린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임기 마지막 날 그를 끝까지 괴롭혀왔던 성추문 사건에 대해서 정치적, 법적 대타협을 이루었습니다.
클린턴 대통령은 오늘 르윈스키 사건에서 증언을 잘못했다고 시인하는 대신에 형사책임을 면제받기로 특별검사측과 합의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임창건 특파원입니다.
⊙기자: 대통령 임기 마지막 날 극적으로 타협이 이루어졌습니다. 클린턴 대통령은 3년 전 르윈스키 성추문 사건 선서 증언에서 진실을 다 밝히지 않았으며 수사관들을 의도적으로 오도했을 가능성을 서면으로 시인했습니다.
그리고 대가로 성추문 사건과 관련된 형사책임을 면제받게 됐습니다.
⊙시워트(백악관 대변인): 증언 잘못 대가로 5년간 변호사 정지와 2만 5천 달러 벌금을 수용합니다.
⊙기자: 레이 특별검사와 이번 타협으로 클린턴 대통령이 아칸소 주지사 시절 화이트 워터 부동산 사기사건 연루 의혹으로 시작해 르윈스키와의 성추문 사건으로 확대된 6년 동안에 걸친 특별검사의 조사가 종결됐습니다.
시워터 백악관 대변인도 이번 타협은 어떠한 기소 조치 없이 르윈스키 사건 조사를 종결시킨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별검사측은 그 동안 클린턴 대통령이 내일 퇴임하게 되면 그를 위증과 사법 방해혐의로 기소할 것인지 여부를 적극 검토해 왔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클린턴 대통령과 특별검사측과의 이번 타협은 양측이 서로의 손을 들어준 것이라면서 미국의 전직 대통령이 형사 재판을 받는 사태를 피할 수 있게 됨에 따라서 부시 당선자에게도 큰 정치적 부담을 덜어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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