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남한강에 얼음덩어리들이 떠내려와 어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 전해 드렸습니다.
어민들은 이 유빙사고에 대해서 충주댐이 방류시기를 잘못 선택해 일어난 인재라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기로 했습니다.
김덕원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양평군과 여주군을 걸쳐 흐르는 남한강입니다.
폭 400m의 강을 완전히 뒤덮은 집채만한 얼음덩어리들, 수심 3m인 강바닥부터 겹겹이 쌓인 얼음은 녹을 줄을 모릅니다.
지난 17일 상류에 있는 충주댐이 방류를 하자 얼음덩어리들이 물과 함께 쓸려 내려온 것입니다.
이 때문에 선착장이 부서진 채 얼음에 밀려 올라앉았고 어선 수십 척이 망가져 주민들은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팔기 위해 잡아놓은 물고기 수천 톤도 죽거나 얼음과 함께 떠내려 갔습니다.
⊙박수경(어민): 고기를 잡아놓은 게 한 7, 800kg도 다 유실돼서 떠내려 갔고 그리고 이 얼음이 다 풀릴 때까지 고기를 잡을 수가 없으니까 생계에 막대한...
⊙기자: 이번 피해는 강의 얼음이 완전히 녹지 않은 상태에서 충주댐이 방류시기를 잘못 선택해 발생한 인재라고 어민들은 주장합니다.
⊙박귀남(어민): 어부생활을 했어도 얼음장이 떠내려와서 이런 불상사가 난 것은 내 생전에 처음입니다.
⊙기자: 충주댐을 관리하는 수자원공사는 발전을 위해 물을 방류했으나 이 같은 피해가 날 줄은 몰랐다고 말합니다.
⊙김승효(수자원공사 발전사업처장): 피해 예상 못했고 피해부분은 보상하겠습니다.
⊙기자: 때아닌 유빙피해를 입은 어민들은 수자원공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내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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