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엄한 경비 속에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이 열린 워싱턴 의회 의사당 근처에서는 수천 명이 대통령 선거 결과에 대한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이 시위가 대통령 취임식 시위로는 1973년 이후 최대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폭력사태를 막기 위해 7천여명의 경찰이 동원되고 몇 ㎞에 이르는 철책과 검문소가 세워졌습니다.
경찰은 시위대들에게 의사당에서 8구역이나 떨어진 곳의 좁은 지역에서만 시위를 하도록 허가했습니다.
그러나 취임식이 열리는 동안 식장에서 몇 구역 떨어진 도로에서는 시위구역을 벗어나려는 시위대와 이를 막으려는 경찰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지면서 시위자들이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백여명의 시위대는 도둑 환영 등의 글이 적힌 피켓을 들고 취임식 행렬이 지나는 도로로 향했으며 무정부주의자라고 밝힌 300여 명의 시위대는 검은 깃발을 들고 경찰에게 썩은 과일을 던지며 시위를 벌이다가 수십 명이 체포됐습니다.
시위를 계획한 측에서는 2만명 정도가 참여해 평화적인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으며 폭력사태가 발생한다면 그것은 경찰의 잘못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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