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업들이 언제라도 퇴출될 수 있는 시대가 되면서 더 중요해진 것이 바로 재취업 시스템입니다.
이것이 없으면 상시 퇴출과 상시 해고에는 막대한 비용과 후유증이 뒤따르게 됩니다.
보도에 이재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직원들이 대거 해직되면서 은행측이 마련한 지원센터입니다.
사업설명회를 열거나 구인업체를 소개하고 있지만 실질적 성과는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형주(서울은행 퇴직지원센터 소장): 정신적인 충격을 좀 완화를 시키고 새로 출발할 수 있는 준비를 서둘러서 할 수 있도록 우리가 옆에서 용기를 북돋워주는 일을...
⊙기자: 그나마 이런 노력도 드물어 해고와 함께 직원들을 모른 체 하는 것이 우리 기업들의 대응입니다.
정부가 주도하는 재취업 대책도 부실합니다.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지만 훈련을 위한 훈련에 그치다 보니 취업률은 35% 정도에 불과하고, 이마저 젊은층 중심의 정보통신 교육에 집중돼 중장년층 실직자는 적절한 교육을 받기조차 쉽지 않습니다.
⊙강순희(노동연구원 동향분석실장): 적정한 사람에게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고요.
일회성으로 그쳐서는 안 되고 직업훈련 이후에도 취업이 될 때까지 사후 지원 서비스를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기자: 재취업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실직에 대한 공포감과 저항 또한 클 수밖에 없습니다.
⊙나삼환(지난해 9월 실직): 사회생활에 완전한 단절이 되고 또 재취업의 기회도 없는 것으로 봐서 제 인생의 끝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기자: 개인들도 평생직장 개념에서 벗어나야 하겠지만 재취업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 상시퇴출은 비용과 후유증을 동반할 수 밖에 없습니다.
KBS뉴스 이재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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