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온 가족들이 함께 모이는 이번 설이 혹시 홍역이 더욱 번지는 계기가 되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홍역은 공기와 접촉으로 전염되기 때문입니다.
임홍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하루 10여 명의 홍역환자가 입원하고 있는 한 대학병원입니다.
얼굴과 온몸에 열꽃이 핀 어린이들은 물론 장염과 중이염 등 합병증을 앓고 있는 한 살 미만의 영아들도 많습니다.
⊙권현옥(환자 보호자): 결혼식장에 갔는데 거기 아이들 중에 홍역 환자가 있었는지 옮아서 감기기운을 보였는데 수요일 정도부터 열꽃이 피기 시작해서...
⊙기자: 올 들어서도 대전, 충남에서만 300여 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으며 전국적으로도 5000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광주에서는 지난 4일과 15일 발진과 반점 등의 홍역증세로 입원치료를 받던 8살 허 모군 등 두 명이 폐렴 합병증으로 숨지기도 했습니다.
더욱이 설 연휴를 맞아 인구이동이 많은 상황에서 홍역은 공기와 콧물, 가래 등으로 쉽게 전염되기 때문에 확산될 우려가 큽니다.
⊙변상현(충남대병원 소아과장): 감기증상이 있을 때부터 꽃이 완전히 필 때까지는 전염성이 있어요.
그래서 꽃이 사그러지기 전까지는 안 움직이는 게 좋습니다.
⊙기자: 특히 홍역 예방백신까지 모자라 제때에 접종받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되도록 피하고 어린이들의 개인 위생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의들은 말합니다.
KBS뉴스 임홍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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