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처럼 스키나 눈썰매가 나오기 전에는 꽁꽁 얼어붙은 강에 겨울철 즐길 거리가 많았습니다.
강원도 화천에서 30년 전에 즐겨탔던 썰매타기가 다시 등장했고, 나무짐끌기, 얼음축구대회도 벌어지는 이색 겨울축제가 열렸습니다.
심수련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두껍게 얼어붙은 강과 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얼음축구.
손바닥보다 작은 고무공이 어디로 튈지 몰라 선수들은 빙판에서 연신 엉덩방아를 찧습니다.
엎치락뒷치락 공을 쫓는 선수들.
얼음축구의 재미는 빠르게 전개되는 속도에 있습니다.
⊙이진우(주민): 좀 힘들지만 육상에서 하는 것보다도 좀 더 색다른 맛이 있습니다.
⊙기자: 땔감이 귀하던 시절 눈 덮인 겨울산을 오가며 끌던 나뭇짐도 등장했습니다.
⊙엄대석(주민): 골짜기 위에서 나무지게를 못 해서 끌어내렸거든요.
무척 힘들어요.
⊙기자: 30여 년 만에 타보는 외발썰매를 있는 힘껏 지쳐보지만 중심을 잡기는 마음처럼 쉽지 않습니다.
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주민들이 한데 어울리는 북한강 상류의 이색 겨울 축제.
꽁꽁 언 강과 호수를 찾아 자연 속에서 추위를 이겨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KBS뉴스 심수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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