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올들어 북한에 상당한 수준의 개혁개방 정책이 추진될 가능성이 큰만큼 이에 대비해서 차분하고 치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내각에 지시했습니다.
보도에 이동채 기자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국무위원들에게 우리식 사회주의를 주장했던 북한이 올 한 해 상당히 변화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신사고 주장 등이 올들어 나오는 등 북한이 과거와 크게 달라지고 있으며 특히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최근 중국을 방문한 점은 북한이 변화한다는 추측을 가능케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에 따라 북한의 개혁 개방정책에 대한 차분하고 치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내각에 지시했습니다.
아울러 모든 대북정책을 국민과 상의하고 여론을 참작해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또 북한 개혁, 개방과 관련해 국제사회의 지원을 유도하기 위한 대책도 세우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대해서도 지난해 6월 평양 방문 때와는 달리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 충분한 사전준비와 조율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와 함께 미국의 부시 새 행정부 출범과 관련해 지금까지의 대북 화해협력 정책의 기본틀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지만 시행방법에는 한미간에 의견 교환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따라서 미국과 정책조율을 현실적이고도 신중하게 할 필요가 있으며 한미 양국은 물론, 한미일 3국간의 공조강화와 국제 사회의 지지를 얻는 방안도 적극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이동채입니다.


















































![[GO!] 파리 테러 충격 ‘쓰러진 행인 확인 사살’](/data/news/2015/01/08/2998388_yH8.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