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 소식입니다.
식당 등에서 제공하는 먹는 물의 상태가 대체로 나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냉온수기에 담는 물이 오염된 샘물이나 지하수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다가 관리마저 제대로 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규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은행이나 백화점 등에서 제공하는 먹는 물의 수질이 건강을 해칠 우려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가 다중 이용 시설 313곳에서 제공하고 있는 먹는 물의 수질을 조사한 결과 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30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업종별로는 은행의 경우 조사 대상 60곳 가운데 63%인 38곳에서 대장균 등 세균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음으로 목욕 숙박업소가 43%, 음식점이 36%, 체력단련장 30%, 백화점 18% 순이었습니다.
⊙윤 경(서울시 공중위생팀장): 취급 과정에서 비위생적으로 관리하고 그 다음에 물을 제공하는 기구들에 대해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오는 결과라고...
⊙기자: 게다가 수돗물이 아닌 약수터에서 떠온 물이나 지하수 등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그렇지만 서울시는 손님들에게 무료로 물을 제공하고 있는 이들 업체에 대해 제재를 가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현행법상 그 근거가 없기 때문입니다.
서울시는 먹는 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체들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먹는 물 관리기준을 마련해 줄 것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했습니다.
KBS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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