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폐암과 간암은 여러 암들 가운데서도 사망률이 매우 높은 치명적인 암입니다.
특히 폐암과 간암은 모두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서 조기진단이 어렵고, 치료를 하더라도 2년 안에 60% 이상이 사망을 한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이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을 지 김준호 기자가 자세히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99년 치료를 시작한 각종 암환자들의 지난해 말 현재 사망률입니다.
폐암환자는 64%, 간암환자는 62%가 이미 사망해 유방암의 28%, 백혈병의 47% 보다 훨씬 높습니다.
폐암과 간암 환자는 치료를 하더라도 60% 이상이 2년 안에 사망하는 것입니다.
30년째 담배를 피워 온 유 모씨는 얼마 전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결과 폐암으로 판명됐습니다.
CT 사진을 보면 한쪽 폐는 수술도 어려울 만큼 암이 말기단계인 것으로 나타납니다.
가벼운 기침증세에 바로 병원에 달려온 가족들로서는 믿기지 않는 결과였습니다.
⊙페암 환자 보호자: 감기치료만 조금 받으셨다가 조금 더 이상하니까 다시 큰 병원으로 가셨죠.
CT촬영을 하시더니 폐가 안 좋다고...
⊙기자: 이처럼 폐암은 3기 내지 4기까지는 뚜렷한 증세가 없어 조기에 발견하기가 어렵습니다.
⊙심태선(교수/서울 중앙병원 호흡기내과): 진달될 당시에 많이 진행됐기 때문에 그 환자들이 진단받은 후에 치료를 하더라도 생존 잔여 수명이 적다는 것이죠.
⊙기자: 이런 폐암의 주원인은 흡연, 전체 폐암환자의 79%가 남성이고 남성 폐암 환자 10명 가운데 9명이 하루 1갑 이상 담배를 피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폐암 환자 평균 연령은 62살로 기력이 약해지는 60살 전후에 주로 발병했습니다.
술과 간염바이러스가 주 요인인 간암 역시 암이 자라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다른 암보다 치명적입니다.
⊙한준열(교수/여의도 성모병원 내과): 간암은 초기에 증상이 없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이미 치료할 수 없을 정도로 늦어진 경우가 많고, 따라서 사망률이 높습니다.
⊙기자: 따라서 간염이나 알코올성 간질환이 있을 경우 꼭 정기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김정룡(서울의대 명예교수): 3일은 계속 먹더라도 나흘은 계속해 먹더라도 3일 계속해서 술을 쉬어야 한다 이거지, 이것이 술을 이기는 방법이에요.
⊙기자: 간암을 포함한 각종 간질환은 한국 40대 남성 사망원인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7, 8만여 명의 암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5만여 명의 암환자가 발생합니다.
전문의들은 가장 치명적인 폐암과 간암의 위험에서 벗어나려면 술, 담배를 자제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충고합니다.
KBS뉴스 김준호입니다.


















































![[GO!] 파리 테러 충격 ‘쓰러진 행인 확인 사살’](/data/news/2015/01/08/2998388_yH8.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