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설 연휴 때 부모님들 보여드릴 만한 악극 3편이 치열한 대결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극단 가교와 신시애 2개 작품이 맞붙었지만 올해는 30년 전의 대히트드라마 여로가 여기에 가세했습니다.
취재에 최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70년대 흑백TV 시절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KBS 드라마 여로.
그때 감동이 30년 뒤 무대에 고스란히 되살아나 당시 팬들의 향수를 자극합니다.
바보영구 장욱제, 착한 며느리 분이 태현실, 악덕한 시어머니 박주아, 그리고 상준역에 최정훈까지 옛 모습 그대로 만날 수 있습니다.
⊙장욱제('영구'역): 세월이 지났으니까 연기도 이렇게 지났을 게 아니냐, 이런 거보다 딱 그때 그 연기, 목소리, 그 리듬을 찾으려고 지금 애를 쓰고 있습니다.
⊙기자: 극단 가교의 무너진 사랑탑아는 고리대금업자의 후처가 된 정애와 그녀의 배신으로 괴로워하는 명진의 기구한 인생역정을 구성진 노랫가락에 실었습니다.
월남한 남편을 찾아 내려온 한 여인의 한많은 인생유전을 그린 애수의 소야곡도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합니다.
지난 93년 첫 선을 보인 현대 악극은 예술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만만치 않은 관객 동원력을 자랑하면서 인기공연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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