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중의 힘으로 필리핀의 미래를 짊어지게 된 여장부 아로요 새 대통령의 어깨가 무거워 보입니다.
조기에 정국을 수습해야 되고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을 단죄해야 할 뿐만 아니라 배고픔도 해결해 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필리핀 정국 소식 마닐라에 특파된 양지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말라카냥궁 입성 이틀째를 맞는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내각 인선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새 국방장관을 임명한 아로요 대통령은 특히 주요 군 인사들에 대한 인선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혹시 생길지 모를 군부의 불안요소들을 제거하면서 이를 정국 수습발판의 하나로 삼으리라 예상됩니다.
자신을 사면해 달라는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의 요청을 이미 단호하게 거절했던 아로요 대통령은 예정대로 에스트라다 부정부패혐의에 대해 사법처리 수순을 하나하나 진행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필리핀 검찰도 에스트라다 기소를 위해 자료조사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등 아로요 대통령의 부패개혁작업에 보조를 맞추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여론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에스트라다에 대한 빈민층의 지지가 여전하고 따라서 에스트라다의 사법처리가 흐지부지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만큼 정국 수습의 성패는 아직 점치기 이르다는 것이 현지 분석가들의 얘기입니다.
마닐라에서 KBS뉴스 양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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