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여유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연말연시도 썰렁하게 보낸 사회복지시설들이 명절때마저 사람의 정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홍찬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160여 명의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사회복지법인 우성원입니다.
설 명절이면 여기저기에서 따뜻한 손길이 줄을 이었지만 올해는 명절분위기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찾아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5분의 1 수준 밖에 안 됩니다.
⊙이영수(사회복지사):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죠.
예전하고 많이 달라서 찾아오시는 손님이 거의 없어요.
⊙기자: 사람들의 정이 그리운 이곳 원생들은 방학을 맞아 찾아오는 학생들 말고는 방문객이 거의 없어 요즘은 더욱 의기소침해 있습니다.
⊙안청심(29살): 옛날에는 보통때에도 사람들이 많이 왔거든요. 그런데 요즘에는 학생들밖에 없어요.
⊙기자: 은평천사원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방문객이 3분의 1 정도 줄었지만 시설운영에 도움이 되는 기업체들의 발길이 뚝 끊어졌습니다.
⊙조규환(은평천사원 원장): 연말 같은 때 돼야 돈 좀 들어와야 애들한테 세뱃돈도 좀 주고 또 애들한테 필요한 것도 사 주고 사실 이런 시설 아동들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하나도 사줄 수가 없잖아요.
⊙기자: 누구나 즐거운 명절인 설이 이들에게는 오히려 더 큰 외로움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KBS뉴스 홍찬의입니다.


















































![[GO!] 파리 테러 충격 ‘쓰러진 행인 확인 사살’](/data/news/2015/01/08/2998388_yH8.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