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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원외교' 알고보니
    • 입력2001.01.23 (06:00)
뉴스광장 2001.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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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국회의원들의 외교활동이라는 게 보통 좋은 소리 듣는 경우가 드뭅니다마는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외교활동은 말뿐이고 실제로는 개인 관광을 하면서 세금까지 써왔던 것으로 국회 자체 문건을 통해서도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김종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8박 9일 일정으로 북미를 공식 방문한 15대 국회 부총무단의 해외시찰 보고서입니다.
    도착 직후 단 2시간 주 의회를 방문한 다음 내리 닷새를 뚜렷한 일정없이 보냈습니다.
    귀국 이틀 전 하루 4시간 정도 현지 국내외 업체를 방문한 게 대부분이지만 2000만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됐습니다.
    13일간 유럽을 찾은 이 방문단 일정에는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관광이 들어있습니다.
    외교활동인지 관광인지 방문목적을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뉴욕을 기준으로 할 때 의원 한 사람당 하루 600달러 가까운 여비가 꼬박꼬박 지원됩니다.
    ⊙ 기자: 미국가면 얼마 지원합니까?
    ⊙국회 관계자: 일비 60달러, 숙박비 352달러, 식비로 186달러 지원합니다.
    ⊙기자: 역시 대외비인 이 문건은 해외 방문단이 쓴 경비를 말해 줍니다.
    불과 2주 일정에 6000만원 이상 사용한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모두 국민 세금입니다.
    국회는 올해도 이 같은 공식 방문계획만 40건 가까이 확정해 둔 상황입니다.
    여기에다 여야 대립으로 국회가 파행되자 연초부터 의원들의 외국행이 줄을 이으면서 의사당은 사실상 공동화된 상태입니다.
    ⊙양세진(참여연대 국장): 회기중에도 불구하고 비공식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나가는 이러한 외교는 저희는 납득하기 어렵고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기자: 이 때문에 시민단체들은 국회의원 외유관련 자료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있지만 국회는 국익 관련 비밀이라며 공개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종명입니다.
  • '의원외교' 알고보니
    • 입력 2001.01.23 (06:00)
    뉴스광장
⊙앵커: 국회의원들의 외교활동이라는 게 보통 좋은 소리 듣는 경우가 드뭅니다마는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외교활동은 말뿐이고 실제로는 개인 관광을 하면서 세금까지 써왔던 것으로 국회 자체 문건을 통해서도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김종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8박 9일 일정으로 북미를 공식 방문한 15대 국회 부총무단의 해외시찰 보고서입니다.
도착 직후 단 2시간 주 의회를 방문한 다음 내리 닷새를 뚜렷한 일정없이 보냈습니다.
귀국 이틀 전 하루 4시간 정도 현지 국내외 업체를 방문한 게 대부분이지만 2000만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됐습니다.
13일간 유럽을 찾은 이 방문단 일정에는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관광이 들어있습니다.
외교활동인지 관광인지 방문목적을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뉴욕을 기준으로 할 때 의원 한 사람당 하루 600달러 가까운 여비가 꼬박꼬박 지원됩니다.
⊙ 기자: 미국가면 얼마 지원합니까?
⊙국회 관계자: 일비 60달러, 숙박비 352달러, 식비로 186달러 지원합니다.
⊙기자: 역시 대외비인 이 문건은 해외 방문단이 쓴 경비를 말해 줍니다.
불과 2주 일정에 6000만원 이상 사용한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모두 국민 세금입니다.
국회는 올해도 이 같은 공식 방문계획만 40건 가까이 확정해 둔 상황입니다.
여기에다 여야 대립으로 국회가 파행되자 연초부터 의원들의 외국행이 줄을 이으면서 의사당은 사실상 공동화된 상태입니다.
⊙양세진(참여연대 국장): 회기중에도 불구하고 비공식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나가는 이러한 외교는 저희는 납득하기 어렵고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기자: 이 때문에 시민단체들은 국회의원 외유관련 자료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있지만 국회는 국익 관련 비밀이라며 공개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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