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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철분진 대책없나?
    • 입력2001.01.23 (19:00)
뉴스 7 2001.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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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수도권 소식입니다.
    대기환경오염이 심각하다는 인천시 그 중에서도 인천항 주변에 사는 주민들은 인천항에 하역되는 고철 등으로 인한 분진피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런 분진 피해가 나타난 것은 15년이 넘지만 아직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미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천의 한 특급관광호텔.
    객실 창틀에 먼지가 까맣게 쌓였습니다.
    하루에 몇 번씩 청소해도 날아드는 먼지를 당할 수가 없습니다.
    1km 떨어진 인천항 부두에서 날아오는 고철가루 때문입니다.
    ⊙호텔 종업원: 걸레가 하얀 게 하루종일 닦으면 몇 번 빨아야 되고...
    ⊙기자: 주차장의 차는 반나절만 지나도 먼지로 뒤덮히고 정원수는 고사 직전입니다.
    ⊙신윤식(호텔 영업과장): 도저히 이 호텔에서 못 있겠다, 다른 호텔로 가겠다, 이런 불평불만이 상당히 많이...
    ⊙기자: 결국 이 호텔은 수십 억을 들여 이중창 공사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주변 주택가도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주민: 크레인이 중간에서 쏟으니까 소리가 말도 못 하게 아주 집 부서지는 소리가 나고...
    ⊙주민: 총 쏘는 소리가 나요.
    대포 쏘는 소리가 나요.
    ⊙기자: 특히 아이들은 건강 이상까지 보일 정도라고 주민들은 하소연합니다.
    ⊙주민: 피부 발진요. 아토피성 피부염이 없었는데 먼지 때문에 생겼어요.
    ⊙기자: 고철부두가 주택가 주변에 들어선 것은 지난 85년.
    방진벽을 세우고 나무까지 심어봤지만 소음과 분진을 막는 데는 역부족입니다.
    고철항구 이전사업도 지지부진한 상황입니다.
    ⊙한상배(인천해양수산청 항무과장): 하역 업체 책임 하에 하역 과정에서 나는 분진을 줄일 수 있는 하역방법을 개선하고 집기를 새로 만들고 이렇게 하려고 하고...
    ⊙기자: 하지만 방진설비에 대한 기술 재정적 지원을 요구하는 하역업체측 반발도 만만치 않아 당분간 분진피해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이미경입니다.
  • 고철분진 대책없나?
    • 입력 2001.01.23 (19:00)
    뉴스 7
⊙앵커: 수도권 소식입니다.
대기환경오염이 심각하다는 인천시 그 중에서도 인천항 주변에 사는 주민들은 인천항에 하역되는 고철 등으로 인한 분진피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런 분진 피해가 나타난 것은 15년이 넘지만 아직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미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천의 한 특급관광호텔.
객실 창틀에 먼지가 까맣게 쌓였습니다.
하루에 몇 번씩 청소해도 날아드는 먼지를 당할 수가 없습니다.
1km 떨어진 인천항 부두에서 날아오는 고철가루 때문입니다.
⊙호텔 종업원: 걸레가 하얀 게 하루종일 닦으면 몇 번 빨아야 되고...
⊙기자: 주차장의 차는 반나절만 지나도 먼지로 뒤덮히고 정원수는 고사 직전입니다.
⊙신윤식(호텔 영업과장): 도저히 이 호텔에서 못 있겠다, 다른 호텔로 가겠다, 이런 불평불만이 상당히 많이...
⊙기자: 결국 이 호텔은 수십 억을 들여 이중창 공사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주변 주택가도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주민: 크레인이 중간에서 쏟으니까 소리가 말도 못 하게 아주 집 부서지는 소리가 나고...
⊙주민: 총 쏘는 소리가 나요.
대포 쏘는 소리가 나요.
⊙기자: 특히 아이들은 건강 이상까지 보일 정도라고 주민들은 하소연합니다.
⊙주민: 피부 발진요. 아토피성 피부염이 없었는데 먼지 때문에 생겼어요.
⊙기자: 고철부두가 주택가 주변에 들어선 것은 지난 85년.
방진벽을 세우고 나무까지 심어봤지만 소음과 분진을 막는 데는 역부족입니다.
고철항구 이전사업도 지지부진한 상황입니다.
⊙한상배(인천해양수산청 항무과장): 하역 업체 책임 하에 하역 과정에서 나는 분진을 줄일 수 있는 하역방법을 개선하고 집기를 새로 만들고 이렇게 하려고 하고...
⊙기자: 하지만 방진설비에 대한 기술 재정적 지원을 요구하는 하역업체측 반발도 만만치 않아 당분간 분진피해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이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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