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중공업체들이 지난해 각각 천억원 안팎의 당기순 이익을 기록하는 등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 조사결과 현대와 대우, 삼성, 한진 등 국내 4대 중공업 업체들은 지난해 극심한 내수 침체에도 불구하고 조선 부문의 호조와 원화 절하에 따른 환차익과 원가절감 등으로 큰 폭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대 중공업의 경우 지난해 매출은 6조9천597억원으로 전년보다 18.2%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1조185억원으로 전년보다 5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당기 순이익은 한라 등 일부 거래선에서 발생한 상당액의 대손을 당기 비용으로 처리함에 따라 천백9억을 기록해 전년보다 47% 감소했습니다.
대우 중공업은 6조2천138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보다 11.4% 늘었으며 당기순 이익은 업계 가운데 최대인 천616억원으로 전년의 947억원에 비해 70% 늘어났습니다.
삼성 중공업도 조선부문 등의 호조로 매출은 3조7천53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당기 순이익은 706억원으로 전년도의 912억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습니다.
이밖에 한진 중공업도 9천20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도의 277억원에서 758억원으로 크게 늘어났습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