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노동자 이익을 대변해 온 것으로 이름난 영국 노동당이 거액의 정치헌금을 받고도 이를 감추려 한 사실이 밝혀져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이동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근로자나 중산층의 이익을 대변해 온 노동당이 한 번에 200만파운드, 우리 돈 38억원을 3명으로부터 받았다는 사실로 영국 정가가 시끄러워졌습니다.
야당인 보수당은 연일 노동당이 언제부터 부자들의 이익을 대변해 왔느냐며 성토합니다.
⊙랜슬리(보수당 의원): 그 만큼 노동당도 거액헌금에 의존하고 이는 정책 결정에도 작용한다는 뜻입니다.
⊙기자: 이에 대해 노동당은 정치헌금자를 공개해야 할 의무가 없었다고 변명하다가 나중에는 오히려 역공으로 나왔습니다.
⊙손스(노동당 의장): 고액 헌금을 환영하지만 주 수입원은 아닙니다. 많은 지지자들의 소액 헌금이 더 중요합니다.
⊙기자: 그러나 이 과정에서 집권 노동당이 거액 헌금자들의 신원을 감추려 한 데 대해 시민들은 유쾌하지 않은 표정입니다.
부자들로부터 헌금을 받을 경우 그들의 이익이 대중의 이익에 우선하지 않겠느냐는 우려 때문입니다.
앞으로 선거전이 공식으로 시작될 경우 이 고액 정치헌금 문제가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입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이동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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