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설 연휴를 맞아 대부분의 사람들이 포근한 고향집을 찾거나 가족끼리 정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마는 연휴를 반납하고 구슬땀을 흘리는 사람도 많습니다.
금철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설 연휴를 맞은 서울의 새벽 거리.
캄캄한 광화문 네거리에는 평소와 다름 없이 환경미화원의 손길이 바쁩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처럼의 단잠을 즐길 때지만 날이 밝기 전 깨끗한 거리로 만드는 작업은 변함이 없습니다.
⊙장태문(종로구 환경미화원): 새벽에는 나와야지, 한 번은 쓸어야 되니까, 깨끗하게, 그래야 깨끗하지 그렇게 안 하면 어지러져 가지고...
⊙기자: 동이 튼 이른 아침 우체국 건물 안은 밀려든 우편물을 분류하느라 눈코뜰 새가 없습니다.
설 연휴 선물, 소포까지 겹쳐 오토바이를 몰고 동네를 오르내리는 집배원들은 평소보다 힘겨워 보입니다.
남들이 다 쉴 때 일하면 힘들 법도 하지만 표정만큼은 유난히 밝습니다.
⊙전영호(광화문 우체국 집배원): 선물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갖다 주면 기쁘죠.
⊙기자: 오후 들어 대형 할인점과 백화점으로 몰려든 사람들.
이들을 위해 부지런히 물건을 실어나르는 직원들의 움직임도 어느 때보다 부산합니다.
⊙이창훈(백화점 창고 직원): 저만 일하는 게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다 같이 일하니까 다 같이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자: 설 연휴를 잊은 사람들, 다른 많은 사람들이 좀더 편안히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흘려지는 땀들이 많습니다.
KBS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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