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설날은 우리 민족의 큰 명절이지만 중국과 베트남에서도 최대의 명절입니다.
우리나라에 사는 화교와 베트남 사람들도 오늘 설날을 맞아서 뜻깊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중국 최대의 명절 춘제를 맞는 서울 연남동 화교 리우위성 씨의 집, 자정이 되자 먼저 관음신과 관음보살에 풍요를 기원합니다.
이어 조상신과 주방신에도 차례로 제사를 지낸 뒤 부모님께 세배를 올립니다.
⊙인터뷰: 아버지, 어머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터뷰: 오냐.
⊙기자: 어린이들에게는 붉은 봉투에 담긴 세뱃돈이 주어집니다.
미처 집을 찾지 못한 해외의 자녀들은 전화로 새해 인사를 대신합니다.
물만두 등 전통 음식상이 차려지고, 새해 덕담도 이어졌습니다.
⊙리우위성(화교): 지난해 보다 나은 올해가 되고 어른들 애들 모두 더 열심히 살아라.
⊙기자: 14년 전 한국인 남편을 여의고 혼자 살고 있는 베트남 출신 남 할머니 집, 모처럼 반가운 손님들이 찾았습니다.
베트남 최대 명절인 뗏을 함께 보내기 위해 찾아온 베트남 산업연수생들입니다.
⊙인터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기자: 정성스레 마련한 전통음식들을 들며 향수를 달래고, 서로의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
⊙호티암: 타국에 왔으니 열심히 일해 돈 많이 벌도록 해라.
⊙기자: 형식은 조금씩 다를지라도 가족과 이웃간의 정을 나누는 신사년 첫날 풍습은 우리와 다를 바 없습니다.
KBS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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