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삶의 현장으로 다시 돌아가는 길은 이처럼 힘겹지만 오랜만에 고향에서 온가족이 함께 한 설은 포근하고 풍성하기만 했습니다.
이민우 기자의 취재입니다.
⊙기자: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 가족들.
정성스레 마련한 차례상 앞에서 절을 올리며 조상들의 음덕을 기립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웃어른들께 세배를 드리고 덕담으로 한해의 안녕을 기원합니다.
⊙인터뷰: 아빠 말 잘 듣고 엄마 말 잘 듣고 아유 착해라.
⊙기자: 수도권 공원묘지에는 이른 아침부터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많은 눈이 쌓여 힘든 성묘길이지만 조상을 기리는 마음만은 변치 않았습니다.
⊙최인태(서울 신내동): 길도 미끄럽고 하지만 그래도 자식된 도리로 찾아봬야 도리가 아닌가 싶어서...
⊙기자: 신명나는 농악가락이 명절의 흥겨움을 더합니다.
나들이 나온 가족들은 정겨운 민속놀이를 하며 설 분위기에 흠뻑 빠져듭니다.
올 한해 그저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복순(서울 반포동): 우리 아이들 건강하고 공부 잘하길 하고 바라고요.
아빠 사업도 잘 되고...
⊙기자: 많은 시민들이 귀성길에 올라 평소보다 한산한 모습의 서울 시가지.
극장가는 오후 들어 관람객들로 크게 붐벼 대조를 이루었습니다.
오늘 만큼은 어디를 가나 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풍성한 하루였습니다.
KBS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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