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특히 사할린에서 영구 귀국한 동포와 탈북자들은 더 없이 기다렸던 설이었습니다.
영구 귀국한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탈북자들의 설맞이, 박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랜만에 조용했던 집에 활기가 넘칩니다.
사할린에서 영주 귀국한 김다막 할머니는 세배를 받느라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설을 맞아 친척들은 물론 멀리 러시아에서도 아들이 잊지 않고 찾아왔습니다.
⊙박노영(모스크바 거주 아들 ): 병원이나 혹시 가시면 같이 못 가보니까 걱정했죠.
⊙기자: 이재인 할아버지는 사할린에 남겨둔 아들, 딸 대신 한국에 사는 동생 가족의 세배를 받았습니다.
사할린 설은 1월 1일이지만 설풍습은 한국인들 모두 같습니다.
⊙이재인(사할린 영주 귀국자): 사할린에서도 설에는 떡국 제사해요.
떡도 하고….
⊙기자: 고향방문에 바빴던 설날.
탈북자들도 마음의 고향을 찾았습니다.
친척은 아니지만 같은 처지이기에 함께 차례를 지내는 것으로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달랬습니다.
⊙장인숙(97년 탈북): 북한에 두고온 내 친척, 가족들 생각하고 친구들도 생각하고, 정말 북한동포들도 함께 이렇게 즐겁게, 풍요롭게 명절을 쇠면 얼마나 좋겠는가...
⊙기자: 서로를 걱정해 주고 의지하는 마음탓에 이들 탈북자들의 설도 외롭지만은 않습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GO!] 파리 테러 충격 ‘쓰러진 행인 확인 사살’](/data/news/2015/01/08/2998388_yH8.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