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길가에 세워져있던 자동차가 순식간에 전소됐습니다.
일부 청소년들이 반항심리로 아무 이유없이 차에 불을 붙이고 달아난 것입니다.
이렇게 스트랄스부르에서만 한 해에 2000여 대나 되는 차량이 불타 폐차장에 보내지고 있습니다.
경찰이 경계와 단속을 강화했음에도 청소년들의 차량 방화가 계속되자 시 당국은 다른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새해 첫날 붙잡힌 12명의 방화범 가운데 청소년 9명은 처벌하지 않고 풀어주었습니다.
이들에게는 밤거리를 배회하지 않는 대신 동네마다 마련된 청소년회관의 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권했습니다.
⊙무스텍: 여기서는 누구나 환영해 주니 좋아요.
⊙리샴: 계속 밖에서 놀았다면 방화 같은 어리석은 짓을 했을 지도 모르죠.
⊙기자: 이 같은 조치는 비행청소년이 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민자 가정 출신으로 열악한 교육환경이 비행의 원인이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리샤르(청소년 선도 위원): 청소년 선도에는 사법당국외에도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 힘이 필요합니다.
⊙기자: 이 같은 방법으로 비행청소년을 하루 아침에 바꾸지는 못하겠지만 일단 바로 잡게 된 마음은 평생을 갈 것으로 이곳 청소년 지도자들은 믿고 있습니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KBS뉴스 김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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