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 연구팀이 집단 식중독을 일으키는 O-157의 유전자 정보를 해독해냈습니다.
O-157 때문에 일어나는 식중독의 예방과치료약이 개발될 날도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 소식은 도쿄에서 전복수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일본 오사카 대학의 미생물 연구소와 미아자키 의대 등 공동연구팀은 병원성 대장균인 O-157의 유전자 정보를 해독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1996년 집단 식중독의 주요 발병지였던 오사카 사카이시의 환자들에게 추출한 O-157균을 조사한 결과 O-157의 유전자 게놈의 크기는 보통 대장균보다 약 20% 정도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대장균의 전체 유전자 5400개 가운데 1600개는 O-157에만 있는 특유한 것이었고 가운데 최소한 130개는 병을 일으키는 데 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O-157은 몸 안에서 베로독소로 불리는 강한 독소를 뿜어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번 조사 결과 베로독소 이외에 다른 독소를 만드는 유전자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O-157의 게놈 해석으로 O-157에 의한 식중독의 진단과 예방, 치료약 개발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5년 전인 1996년 오사카 사카이시에서는 1만여 명이 O-157균에 의한 집단 식중독에 걸렸고 이 가운데 1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전복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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