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97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스키를 즐기는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겨울철이면 일본 홋카이도의 설원을 누비고 있는 미우라 할아버지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임병걸 특파원이 소개합니다.
⊙기자: 순백의 눈을 질주하는 스키어들로 홋카이도의 스키장은 영하 15도의 혹한이 무색합니다.
가파른 정상에서 멋지게 스키를 타며 활강하는 미우라 할아버지, 올해 나이 97살, 20살 때 시작한 스키경력은 장장 77년입니다.
요즘도 선수 못지 않은 실력을 과시하며 어린이들까지 가르치고 있습니다.
⊙미우라 케조(97살): 여러분이 내 나이까지 타려면 수십년이 남았는데 열심히 하세요.
⊙기자: 지금도 국내와 해외를 오가며 연평균 120일씩 스키를 즐긴다는 할아버지는 99살이 되는 후년에는 알프스 산맥을 스키로 활강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미우라 케조(97살): 99살에 몽블랑의 빙하 봉우리를 미끄러져 내려오고 싶습니다.
⊙기자: 할아버지는 요즘 대장정을 앞두고 체력을 다지기 위해 팔굽혀펴기와 하체강화운동을 하루도 거르지 않습니다.
노익장이라는 표현조차 무색할 정도로 항상 건강한 미우라 할아버지, 그에게는 인생이 60부터가 아니라 언제나 새로운 시작일 뿐입니다.
홋카이도에서 KBS뉴스 임병걸입니다.


















































![[GO!] 파리 테러 충격 ‘쓰러진 행인 확인 사살’](/data/news/2015/01/08/2998388_yH8.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