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설 연휴 마지막 날 일터로 돌아가는 자식들에게 부모님들은 가진 것이면 뭐든지 다 주고 싶은 그 마음을 들려보냈습니다.
박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설 연휴의 마지막 날.
시골의 한 농가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어머니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지난해 거둔 곡식을 아들 4형제에게 골고루 나누어 주기 위해서입니다.
채워가며 만든 한과도 조심스레 상자에 담습니다.
⊙인터뷰: 나 혼자 하면서 혼났다.
⊙기자: 좋은 콩만을 골라 잘 말려 만든 메주는 첫째며느리에게.
더 줄 것이 없을까 창고속을 들여다 보던 어머니는 이내 무와 배추까지 꺼내놓습니다.
이렇게 차곡차곡 쌓여 마루 한켠을 가득 채운 선물보따리에 네 아들과 며느리는 그저 고맙고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인터뷰: 이렇게 많이 주셔서 어떻게 해요, 미안해서.
⊙인터뷰: 어머니 잘 먹을게요.
⊙기자: 가득가득 담아보내지만 떠날 때면 항상 부족한 듯 한 것이 마음 한켠에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인터뷰: 잘 있고 얼른 가.
가고 몸 건강하게 착실히 잘 하고 살아.
⊙인터뷰: 어머니, 갈게요.
⊙기자: KBS뉴스 박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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