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설 연휴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날씨도 좋았고 대체로 평온했습니다.
교통사고는 지난해보다 크게 줄었고 대형 사건이나 사고도 거의 없었습니다.
보도에 성재호 기자입니다.
⊙기자: 버스 창문이 깨지고 트럭 앞면이 크게 부서졌습니다.
승합차 뒷면도 흉하게 일그러졌습니다.
오늘 낮 호남고속도로에서 일어난 8중 추돌사고로 이 부근 귀경길 정체는 극에 달했습니다.
이처럼 잇따른 교통사고와 몰려드는 차량으로 명절 때마다 몸살을 앓는 고속도로와 국도, 하지만 올 설 연휴에는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들면서 정체 해소에 한몫을 했습니다.
지난 21일부터 어제까지 교통사고는 지난해 설 연휴와 비교해 건수로 17%, 피해자 수로는 40%가 넘게 줄었습니다.
시민들의 안전운전이 정착된 데다 경찰의 집중단속이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설 연휴기간 과속 등으로 경찰에 단속된 차량은 모두 4만 2000여 대로 지난해보다 45%나 늘었습니다.
⊙김시열(고속도로 순찰대장): 사고요인 행위와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해서 중점 단속을 하였고 운전자들이 서두르지 않고 안전운전을 한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기자: 운전자들도 귀성길이 분산돼 비교적 여유있게 운전할 수 있어 사고위험이 줄었다고 말합니다.
⊙이경헌(승용차 운전자): 아무래도 교통 흐름이 원활하게 되니까 사고가 덜 한 것 같아요.
⊙기자: 이와 함께 대형 사건, 사고가 없어 비교적 평온한 설 연휴가 됐습니다.
하지만 어제 얼음을 지치던 어린이 3명이 웅덩이에 빠져 숨진 데 이어 오늘도 설을 맞아 외갓집으로 놀러간 어린이 2명이 저수지 얼음 위에서 놀다 물에 빠져서 숨졌습니다.
가스 폭발사고도 잇따라 어제 모녀 등 3명이 다친 부산 아파트 LP가스 폭발에 이어 오늘 새벽 경기도 안양에서는 가정집 세방에서 가스가 폭발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 아침 대구에서는 가정집 2층에서 불이 나 3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등 설 연휴 동안 전국적으로 190여 건의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잇따랐지만 전반적으로 대형 사건사고 없이 비교적 차분한 설 연휴였습니다.
KBS뉴스 성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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