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통신과 한국전력, 포항제철 등 5개 공기업이 재벌들의 행태와 비슷하게 각종 편법을 동원해 자회사를 부당지원해 오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백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영화를 앞둔 한국통신은 직원들을 자회사로 보낸 뒤 수의계약을 맺고 각종 수수료를 439억원이나 부당지원했습니다.
한국통신은 주차와 관리업무를 자회사에게 맡기면서 1인당 월급을 시중보다 160만원이나 많은 390여 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전력도 자회사인 한전기공에 원자력발전소의 정비를 맡기면서 노무비를 비싸게 책정해 161억원을 부당 지원했습니다.
포항제철은 관리비를 2중으로 계상하거나 골프장을 운영하는 자회사가 발행한 무보증 전환사채를 싼 이자로 사주는 수법으로 73억원을 지원했습니다.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은 자회사가 발행한 회사채나 어음을 저리로 인수하거나 콜자금을 저리로 빌려주는 등 민간기업의 전형적인 수법을 썼습니다.
⊙이한억(공정거래위원회 조사국장): 30대 기업집단과 비슷한 유형의 내부거래를 계속 공기업에서도 하고 있다고...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들 공기업에 대해 395억원의 과징금을 물리고 위반행위를 중지하도록 명령했습니다.
KBS뉴스 백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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