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예상과는 달리 귀경길은 평소보다도 더 막힘이 없었습니다.
해마다 명절 귀경길이 이렇게 빠르고 편안하길 기대해 봅니다.
먼저 소통이 원활했던 귀경길 모습을 박순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젯밤 서울 톨게이트, 연휴를 마치고 돌아오는 차량들의 행렬이 쉴새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랜 여행에 피곤할 법도 하지만 비교적 밝은 표정입니다.
너나 할 것없이 연휴 마지막 날의 혼잡을 우려해 귀경을 서두른 탓에 오히려 다른 날에 비해 소통이 원활했기 때문입니다.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로 돌아오는 사람들도 여느 해 보다 귀경길이 편안했습니다.
광주와 전주, 부산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출발한 버스들이 평소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빠르게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김만복(고속버스 운전기사): 1시 20분에 도착했네요.
소요시간이 3시간...
그런데 오늘은 3시간이 조금 안 걸렸어요.
⊙기자: 귀경길이 막힘없이 뚫리면서 귀경 혼잡을 우려해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했던 좌석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수단들은 사실상 무용지물이 돼 버렸습니다.
새벽 2시 이후 귀경객들을 태우기만 기다렸던 택시들도 사정은 마찬가지였습니다.
이 때문에 손님을 태우지 못한 택시들만 새벽 늦게까지 길게 줄을 이었습니다.
서울역에도 어젯밤부터 새벽까지 서울로 돌아오는 귀경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귀경객들이 이미 그제와 어제 귀경을 마친 탓인지 서울역 앞은 오히려 한산하기까지 모습이었습니다.
⊙김영태(택시 운전기사): 여기 들어온 지가 30분 됐어요.
그런데 지금까지 있는 거예요.
⊙기자: 크고 작은 사고가 있긴 했지만 교통사고가 크게 줄고, 대형 참사 없이 지낼 수 있었던 이번 설 연휴.
돌아오는 길까지 원활해 두루두루 평온했던 설 연휴였습니다.
KBS뉴스 박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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