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 전망이 불투명해서인지 요즘 허리띠를 잔뜩 졸라매는 기업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난방비, 수도비는 물론 차량비, 인건비, 심지어 식사비까지 지출을 줄이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자린고비 경영 사례를 박찬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LG전자의 근로자들은 요즘 공장 내부에서도 목도리를 하고 있습니다.
회사측이 난방비 절감을 위해서 공장 내부온도를 크게 낮추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요즘 같은 겨울에도 공장 온도는 18도를 밑돌고 있고 세면기의 온수 공급도 중단됐습니다.
⊙김상률(LG전자 구미공장 과장): 금년 비상경영 100일 작전에 돌입해 가지고 전 부문에 걸쳐서 비용을 50%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자: 현대건설은 임직원들에게 외부식사와 회식을 자제하고 구내식당을 이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외식을 할 경우 회사비용 사용이 불가피한 만큼 적은 비용이라도 아끼기 위해서입니다.
임원 부복실에서는 여직원과 함께 대부분의 집기를 없앴습니다.
손님이 오면 커피대접도 임원들이 직접 해야 합니다.
⊙안인식(현대건설 상무): 크게 도움이 된다고 보지는 않지만 그렇게 하겠다는 저희 자세가 지금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기자: 두산은 회사에 모든 업무용 차량을 렌터카로 대체했습니다.
심지어 그룹 총수의 출퇴근 차량까지 렌터카로 바꿔 연간 8억원을 아끼고 있습니다.
단 한푼의 경비라도 아낀다,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이른바 자린고비 경영을 하는 기업들이 급속히 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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