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공공질서와 안전유지의 파수꾼인 경찰관들과 소방관들이 서로 충돌해 집단으로 폭력을 휘두르는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프랑스 한 북부도시에서 벌어졌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찰과 소방관들이 하얀 소화기의 소화거품을 뒤집어쓴 채 서로에게 폭력을 휘두릅니다.
곤봉을 휘두르는 경찰에 맞서 소방관은 고가사다리 위에서 소화거품을 물대포처럼 쏘아댑니다.
경찰에게 폭죽을 던지는 소방관도 있습니다.
최루가스까지 뿌려지자 뒤엉킨 채 내달리는 모습이 혼란스럽습니다.
충돌의 와중에서 한 소방관은 폭발물에 오른손이 잘려나가는 변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취재하던 카메라 기자가 봉변을 당해 들것에 실려갑니다.
어제 프랑스 북부 도시 릴레에서 벌어진 양측의 충돌로 소방관 6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날 충돌은 소방구조대 조직개선을 요구하며 시위중이던 소방관들이 진입하던 경찰기동대에게 소화거품을 뿜어대면서 촉발됐습니다.
거품을 뒤집어 쓰게 된 경찰은 즉각 곤봉과 최루가스로 맞섰습니다.
⊙소방관: 단지 거품을 뿌렸다는 이유로 얻어맞고 손을 잃은 소방관도 있다는 것을 국민들이 깨닫기 바랍니다.
⊙기자: 공공질서와 안전을 앞장서서 지켜야 할 소방관들과 경찰관들의 이 같은 충돌사태에 프랑스 국민들도 어처구니 없다며 양쪽을 모두 비난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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