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 소식입니다.
경기도 남한산성에 세워진 최초로 이루어진 발굴 조사에서 산성의 축조 시기와 방식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조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성 유적인 경기도 광주군의 남한산성입니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부터 남한산성 복원공사를 시작하면서 토지공사와 함께 성벽과 행궁지에 대한 발굴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사상 처음 실시된 이 조사에서 그 동안 확실치 않았던 남한산성의 원형과 축조 방식이 구체적으로 밝혀졌습니다.
⊙최형균(토지박물관 학예사): 병자호란을 겪고 나서 많은 경험을 통해서 성벽 축조방식이 바뀌어나가는 모습들을 이런 옹성벽이나 아니면 다른 여러 지점에서도 바뀌어 가는 모습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기자: 이번 발굴로 남한산성 성벽 밑에서 발견된 통일신라시대의 기와와 토기들입니다.
도장으로 찍듯이 무늬가 각인됐다고 해서 인화문토기로 불리는 이 토기와 기와의 발견으로 남한산성이 통일신라시대에 최초로 축조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신라 문무왕이 당나라의 남침에 대비해 축조했다고 삼국사기에 기록돼 있는 규장성이 바로 남한산성이라는 것입니다.
⊙심광주(토지박물관 학예실장): 인조 때 쌓은 성으로만 알려져 있었는데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서 무려 672년이니까 축성 연대가 약 1300년 정도 그렇게 올라간다고 하는 것이 밝혀지게 된 점이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자: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서 남한산성의 축성 방법과 시기가 새롭게 밝혀짐에 따라 전혀 고증을 거치지 않은 현재의 산성 보수공사 계획은 전면 재검토가 불가피해졌습니다.
KBS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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