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제보
검색
up down

[기상재해특보]

재생 멈춤
  • 보약, 잘못 먹으면 독
    • 입력2001.01.26 (20:00)
뉴스투데이 2001.01.26
  • 공감 횟수|0
  • 댓글|0
    글쓰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Play
  • 관련기사
  • ⊙앵커: 산삼이나 녹용, 개소주까지, 흔히들 피곤하고 입맛이 없다거나 몸이 허약하다고 생각되면 이런 보약을 찾게 됩니다.
    하지만 이 보약도 치료제의 일종이기 때문에 한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에 먹어야 합니다.
    김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인터뷰: 봄에서 여름 넘어가기 전에 몸이 좀 안 좋을 때, 많이 자주 피곤하고 할 때...
    ⊙인터뷰: 한 일 년에 한 번 정도...
    ⊙기자: 흔히 보약은 약이라는 부담감 없이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한의사들은 보약이 단순히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이 아니라 치료제의 개념이 강하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이 필수입니다.
    ⊙류기원(교수/경희의료원 한방병원): 보약이라는 얘기는 결과적으로 약이라는 것은 치료라는 것을 뜻하는 거죠, 허약해진 정기를 치료하는 소위 약물로 쓰는 거지, 그냥 아무 때나 보약을 쓴다고 생각하면 안 돼요, 그러니까...
    ⊙기자: 보약처방은 특히 뚜렷한 증상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까다롭습니다.
    ⊙류기원(교수/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오히려 일반 병치료약을 치료할 경우보다, 처방할 경우보다 사실 저 보약 지어주세요, 하는 게 처방하기가 더 힘듭니다.
    ⊙기자: 따라서 진단 후에 개인의 체질과 몸 상태에 맞는 보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개인마다 처방이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간이 나쁜 사람도 보약을 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한약도 양약과 마찬가지로 간에 해로운 성분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한의사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산삼과 녹용도 체질에 따라 효과가 다르고 지나치면 오히려 모자람만 못 합니다.
    보약도 시대에 따라 달라집니다.
    유 교수는 흔히 사용되는 십전대보탕 등도 예전처럼 영양상태가 좋지 않을 때 쓰는 것이 아니라 항궤양, 항피로 등 치료목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요즘 보약처방은 주로 면역기능이 떨어진 경우 면역기능을 높여주거나 일반인의 경우 피로가 심할 때 치료를 위해 사용합니다.
    보약을 먹을 때는 소화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음식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류기원(고수/경희의료원 한방병원): 돼지 삼겹살이라든가 닭고기라든가 이런 위에 많이 머물러 있음으로써 위에 부담을 주는 식품은 줄여 주는 게 좋구요, 찬 음식은 우리 소화기를 좀 과로시키는 거거든요.
    ⊙기자: 한약을 먹을 경우 머리가 나빠진다는 속설은 근거가 없다고 합니다.
    한의사들은 진단을 받지 않고 먹는 보약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며 평소에 음식을 골고루 먹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도 보약의 일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뉴스 김준호입니다.
  • 보약, 잘못 먹으면 독
    • 입력 2001.01.26 (20:00)
    뉴스투데이
⊙앵커: 산삼이나 녹용, 개소주까지, 흔히들 피곤하고 입맛이 없다거나 몸이 허약하다고 생각되면 이런 보약을 찾게 됩니다.
하지만 이 보약도 치료제의 일종이기 때문에 한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에 먹어야 합니다.
김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인터뷰: 봄에서 여름 넘어가기 전에 몸이 좀 안 좋을 때, 많이 자주 피곤하고 할 때...
⊙인터뷰: 한 일 년에 한 번 정도...
⊙기자: 흔히 보약은 약이라는 부담감 없이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한의사들은 보약이 단순히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이 아니라 치료제의 개념이 강하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이 필수입니다.
⊙류기원(교수/경희의료원 한방병원): 보약이라는 얘기는 결과적으로 약이라는 것은 치료라는 것을 뜻하는 거죠, 허약해진 정기를 치료하는 소위 약물로 쓰는 거지, 그냥 아무 때나 보약을 쓴다고 생각하면 안 돼요, 그러니까...
⊙기자: 보약처방은 특히 뚜렷한 증상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까다롭습니다.
⊙류기원(교수/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오히려 일반 병치료약을 치료할 경우보다, 처방할 경우보다 사실 저 보약 지어주세요, 하는 게 처방하기가 더 힘듭니다.
⊙기자: 따라서 진단 후에 개인의 체질과 몸 상태에 맞는 보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개인마다 처방이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간이 나쁜 사람도 보약을 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한약도 양약과 마찬가지로 간에 해로운 성분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한의사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산삼과 녹용도 체질에 따라 효과가 다르고 지나치면 오히려 모자람만 못 합니다.
보약도 시대에 따라 달라집니다.
유 교수는 흔히 사용되는 십전대보탕 등도 예전처럼 영양상태가 좋지 않을 때 쓰는 것이 아니라 항궤양, 항피로 등 치료목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요즘 보약처방은 주로 면역기능이 떨어진 경우 면역기능을 높여주거나 일반인의 경우 피로가 심할 때 치료를 위해 사용합니다.
보약을 먹을 때는 소화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음식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류기원(고수/경희의료원 한방병원): 돼지 삼겹살이라든가 닭고기라든가 이런 위에 많이 머물러 있음으로써 위에 부담을 주는 식품은 줄여 주는 게 좋구요, 찬 음식은 우리 소화기를 좀 과로시키는 거거든요.
⊙기자: 한약을 먹을 경우 머리가 나빠진다는 속설은 근거가 없다고 합니다.
한의사들은 진단을 받지 않고 먹는 보약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며 평소에 음식을 골고루 먹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도 보약의 일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뉴스 김준호입니다.
    이전페이지 TOP
    스크랩 추가 팝업 닫기
    스크랩 할 폴더를 선택하거나 추가 생성할 수 있습니다.
    저장하기
    생성하기
    뉴스 스크랩 가기
    방송프로그램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