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형 화재위험에 무방비인 곳이 있습니다.
소방법 규제를 교묘히 빠져나가 주택가 이면도로에 마구 주차한 LP가스 트럭들입니다.
김진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압으로 새는 LP가스에 붙은 불길이 거셉니다.
휘발유보다 인화점이 30도나 낮고, 폭발위험이 훨씬 큽니다.
울산의 한 주택가.
LP가스 운반차량들이 20여 미터 떨어진 곳에서 노숙을 하고 있습니다.
소방법 규제를 받는 다른 위험물 차량과는 달리 주정차가 자유롭습니다.
⊙LP가스 운반차 기사: 보통 길가에 차를 대죠. 특별히 댈 데가 없잖아요.
⊙기자: 주택가 주민들은 주택가에 세워둔 LP가스 운반차량에 대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김순복(주민): 폭발할까봐 겁나죠.
일단 그리고 차 대는 데도 아니고 차 대고 있으니까 어린 애도 있고 하니까...
⊙기자: 그러나 이런 LP가스 운반 차량은 다른 위험물과는 달리 소방법 적용을 받지 않고 산업자원부 고시를 따릅니다.
규정을 따를 경우 이런 차량은 지형이 평탄하거나 교통량이 적은 곳이면 주정차가 가능합니다.
사실상 일반 차량과 같은 취급을 받는 것입니다.
⊙이상수(울산 남부소방서 방호계장): 훨씬 더 위험하지만 시설물의 허가 등 소방법상의 규제조항이 없어 소방관서에서 법적인 제재조치가 현실상으로 상당히 어려운 실정입니다.
⊙기자: 위험물질 운반 차량, 위험도에 따른 일관된 관리체계가 요구됩니다.
KBS뉴스 김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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