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말 해태복귀를 선언했던 프로야구 선수 손 혁이 현재 트레이드가 되지 않으면 야구를 그만 두겠다는 입장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기자: 그라운드로 돌아가느냐, 아니면 영원한 은퇴인가.
손 혁이 자신의 진로를 놓고 다시 고민에 휩싸였습니다.
지난해 말 김성한 감독을 찾아간 손 혁은 트레이드를 조건으로 해태에 복귀하겠다는 데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해태구단은 손 혁에게 트레이드 불가방침을 전달했습니다.
해태에 복귀하지 않으면 임의탈퇴를 처리하지 않겠다는 것이 해태의 공식 답변입니다.
이에 따라 김성한 감독의 말만 믿고 개인훈련을 해 왔던 손 혁의 진로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2, 3일 정도 더 고민을 한 뒤 진로를 정하겠다고 밝힌 손 혁은 현재 외부와의 연락을 일절 끊은 상태입니다.
손 혁은 그러나 이번 건으로 자신의 입지를 스스로 좁히는 자청수를 뒀다는 평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먼저 해태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트레이드를 요구해도 늦지 않은 데도 불구하고 너무 성급했다는 것입니다.
또 선수에게 섣불리 지키지 못할 밀약을 한 김성한 감독도 도의적인 책임을 면할 수 없게 됐습니다.
다시 안개속에 놓인 손 혁의 진로.
재능있는 야구 선수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이 은퇴 아니면 없는지 구단과 선수 양자가 현명한 판단을 내려야 될 시점입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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