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공기업의 방만한 경영과 도덕적 해이가 적나라하게 드러나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마는 모기업의 기대어서 연명하면서 결국 국민부담만 가중시켜온 41개 공기업 자회사 상당수가 곧 정비된다는 소식입니다.
자세한 내용 박진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정부는 공공성이 약화된 공기업 자회사를 민영화하고 부실 자회사는 청산하는 등 공기업 자회사에 대한 정비 계획을 다음 달 중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한국통신, 포항제철 등 5대 공기업이 모두 696억원을 자회사에 부당 지원한 사실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 의해 적발되는 등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이처럼 대부분의 공기업들이 부실한 자회사를 살리기 위해 엄청난 돈을 쏟아부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종구(기획예산처 공공관리단장): 상당수의 공기업 자회사가 경쟁력을 잃어 모기업에 과다 의존하고 이에 따라 국민경제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공기업 개혁차원에서 이러한 공기업 자회사를 과감하게 정비하려고 합니다.
⊙기자: 이에 따라 현재 41개에 달하는 공기업 자회사가 민영화되거나 모기업에 통폐합 또는 청산의 과정을 밟게 됐습니다.
공공성이 약화된 한국통신기술 등 20여 개 자회사가 내년 말까지 민영화되고 모기업 의존도가 높은 경북관광개발공사 등 10여 곳은 통폐합 그리고 한전정보네트워크 등 8곳은 자체 구조조정을 전제로 유지시키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정부는 또 금년중 중앙부처 4600명과 지방자치단체 7100명, 정부 산하기관 1100명 등 모두 1만 2800명의 감축을 조기에 끝내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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