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자녀를 군에 보내놓고 몇 달 만에 한 번씩 전방부대까지 찾아가서 얼굴 한 번 보고 돌아오던 노고 이제는 안 하셔도 됩니다.
인터넷이 장병들과 가족들을 안방에서 연결해 주고 있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북한땅이 손에 잡힐 듯 보이는 서부전선 육군 백마부대.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경계근무에 여념이 없는 군 장병들이 일과 시간을 마치고 달려가는 곳은 바로 화상 면회소입니다.
이달 초부터 군부대에 인터넷 화상전화가 설치되면서 집에서도 군에 간 아들 얼굴을 보며 면회를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금례(서울 반포동): 컴퓨터로 보니까 우리 아들 더 잘 생겼네.
너무 좋다, 이렇게 안방에서 면회하고...
정말 기술이 좋긴 좋네...
군대생활 염려했는데 이렇게 얼굴을 보고 나니까 마음이 푹 놓이고요.
참 안심이 되네요.
⊙기자: 넉 달 전 아들을 군에 보낸 김 독 씨 부부는 넉달 만에 처음으로 아들의 얼굴을 보기 위해 난생 처음 PC방을 찾았습니다.
⊙김찬규(이병): 어머니 저에요.
⊙김찬규 씨 어머니: 우리 아들...
⊙기자: 가족 안부에 여자친구 소식까지, 넉달만에 부모님을 처음 본 이등병은 묻고 싶은 것도 많습니다.
⊙김찬규(이병): 힘들 때마다 부모님 얼굴이 떠올랐었는데 이렇게 PC로나마 부모님 얼굴 뵈니까 힘이 나고 앞으로 군 생활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 인터넷이 군 장병들과 가족들을 보다 가까이 이어주면서 우리의 병영문화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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