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최근 도시기본 계획을 확정하지 못 하고 눈치만 보는 바람에 1조원이 넘는 돈을 들여서 땅을 사놓은 건설 업체들이 요즘 아우성이라고 합니다.
그 속사정을 김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 용인시 신봉리 부근입니다.
수백억원씩을 들여 이곳에 땅을 사놓은 건설회사들은 갑작스런 정부의 규제 조치로 사업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언식(삼호건설 대표이사): 계속 빌려서 빚을 막고 이런 입장이다 보니까 아마 조만간 이런 상황이 더 지속되면 살아남을 주택건설업자는 하나도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기자: 난개발 방지 대책 이후 이처럼 규제에 묶여 있는 건설업체들의 땅은 모두 200만평.
금액만 해도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집을 지을 수 있는 땅과 보존해야 할 곳을 명확하게 구분해 주는 도시계획 수립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98년 도시계획을 수립했던 용인시의 경우 2년 넘도록 확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용인시 관계자: (기본 계획은)'98년에 끝났는데 승인받는 과정에서 상황이 변해 늦어지고 있습니다.
⊙기자: 다른 수도권 지자체들 역시 비슷한 상황입니다.
⊙우경선(주택건설사업협회 회장): 시,군 도시계획을 거의 수립해 놓았습니다.
이걸 조기에 결정해서 사업할 수 있도록 추진을 해 주어야...
⊙기자: 도시 계획 수립이 계속 늦어질 경우 택지 공급이 끊기면서 수도권 지역에 심각한 주택부족 사태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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