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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추적>일상화된 과적
    • 입력2001.01.28 (21:00)
뉴스 9 200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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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고속도로 같은 데를 지나다 보면 새로 출고된 승용차를 싣고 가는 대형 화물차를 볼 수 있습니다.
    원래 이 화물차에는 승용차를 네 대까지 싣도록 돼 있는데 안전규정을 무시한 채 다섯 대를 싣는 차들이 대부분 이어서 사고위험이 높습니다.
    윤양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북 군산의 대우자동차 출고장에서 승용차들이 실려나옵니다.
    대형 수송차에 실려 있는 승용차는 모두 다섯 대. 넉 대만 싣도록 허가된 수송차에 한 대씩이 더 실려 있습니다.
    이들 수송차는 차량을 싣기 위해 대형 덤프차에 화물차를 개조하고 허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운전석 위까지 차를 실어서는 안 됩니다.
    ⊙이천시 담당자: (운전석 위에)연장을 싣도록 허가했으나 차량은 아닙니다.
    ⊙기자: 수송업체측은 운송료가 싸기 때문에 수익을 맞추려면 과적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수송업체 사장: 지금 5대 실어도 어려워요. 4대 하느니 차라리 안 하는 게 나아요.
    ⊙기자: 운전석 위까지 차를 싣게 될 경우 적재물의 총 길이는 13.5m.
    차체 길이인 11.5m를 훨씬 넘기 때문에 명백한 도로교통법 위반입니다.
    그만큼 사고 위험도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수송업체 운전자: 커브돌 때 많이 위험하죠. (운전석 윗부분이) 많이 튀어나왔기 때문에…
    ⊙기자: 그런데 어쩐 일인지 군산시에서는 14.5m까지 화물을 싣도록 차량운행 허가서를 발급해 주었습니다.
    과적을 공식적으로 허용해 준 셈입니다.
    ⊙군산시 담당공무원: 솔직히 저도 사람이다보니 실수가 있었어요.
    ⊙기자: 과적을 단속해야 할 공무원들이 눈을 감고 있는 사이 오늘도 과적수송차량은 도로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양균입니다.
  • <현장추적>일상화된 과적
    • 입력 2001.01.28 (21:00)
    뉴스 9
⊙앵커: 고속도로 같은 데를 지나다 보면 새로 출고된 승용차를 싣고 가는 대형 화물차를 볼 수 있습니다.
원래 이 화물차에는 승용차를 네 대까지 싣도록 돼 있는데 안전규정을 무시한 채 다섯 대를 싣는 차들이 대부분 이어서 사고위험이 높습니다.
윤양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북 군산의 대우자동차 출고장에서 승용차들이 실려나옵니다.
대형 수송차에 실려 있는 승용차는 모두 다섯 대. 넉 대만 싣도록 허가된 수송차에 한 대씩이 더 실려 있습니다.
이들 수송차는 차량을 싣기 위해 대형 덤프차에 화물차를 개조하고 허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운전석 위까지 차를 실어서는 안 됩니다.
⊙이천시 담당자: (운전석 위에)연장을 싣도록 허가했으나 차량은 아닙니다.
⊙기자: 수송업체측은 운송료가 싸기 때문에 수익을 맞추려면 과적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수송업체 사장: 지금 5대 실어도 어려워요. 4대 하느니 차라리 안 하는 게 나아요.
⊙기자: 운전석 위까지 차를 싣게 될 경우 적재물의 총 길이는 13.5m.
차체 길이인 11.5m를 훨씬 넘기 때문에 명백한 도로교통법 위반입니다.
그만큼 사고 위험도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수송업체 운전자: 커브돌 때 많이 위험하죠. (운전석 윗부분이) 많이 튀어나왔기 때문에…
⊙기자: 그런데 어쩐 일인지 군산시에서는 14.5m까지 화물을 싣도록 차량운행 허가서를 발급해 주었습니다.
과적을 공식적으로 허용해 준 셈입니다.
⊙군산시 담당공무원: 솔직히 저도 사람이다보니 실수가 있었어요.
⊙기자: 과적을 단속해야 할 공무원들이 눈을 감고 있는 사이 오늘도 과적수송차량은 도로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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