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운전자들은 잘 모르지만 고속도로 톨게이트 앞에는 수배차량 감지 시스템이 설치돼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인천 신공항 고속도로에는 이 장치가 없다고 합니다.
어떤 사정인지 박전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수배 차량이 나타났다는 경보음이 울리자 검문소에 돌연 긴장감이 감돕니다.
무전으로 연락받은 경찰들이 톨게이트 앞에서 수배 차량을 검거합니다.
1등공신은 바로 수배차량 자동적발 카메라. 톨게이트 전방 1km 지점에서 미리 전산입력된 수배차량이 감지되면 촬영과 동시에 검문소로 경보를 보냅니다.
이곳에서 적발되는 수배차량은 하루 평균 50여 대나 됩니다. 지난해 말 개통된 신공항 고속도로, 오는 3월 말 공항이 문을 열면 하루 3만대 이상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신공항 고속도로의 톨게이트 전방 1km 지점입니다. 수배차량 감시카메라가 설치돼 있어야 할 지점이지만 이렇게 아무런 시설도 돼 있지 않습니다.
해외도피를 기도하는 수배자들이 유일한 육상통로인 이곳을 지나 인천 국제공항으로 들어가더라도 속수무책입니다.
감시 시스템 설치에 드는 비용은 7억원 정도. 경찰은 예산 탓만 합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 고액의 예산이 들어가니까 정부에서 과연 줄 것인가(의문입니다. )
⊙기자: 현재 수배차량 감시카메라가 설치된 도로는 수도권지역에서만 18곳.
그러나 정작 40여 킬로미터에 이르는 신공항 고속도로에는 감시 카메라 한 대 없이 순찰차 두 대 만이 배치되어 있어 수배차량 감시에 큰 허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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