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어젯밤부터 날씨가 추워져서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지금 영하권입니다.
철원이 영하 16도, 서울은 영하 7도입니다.
동장군이 다시 찾아온 서울 도심 표정을 박중석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기자: 또다시 매서운 추위가 찾아온 밤늦은 서울시내.
심야영화를 보고 나온 시민들의 발걸음이 빨라졌습니다.
며칠 동안 포근했던 날씨 탓에 가벼워진 옷차림을 한 시민들에게 갑자기 밀려온 추위는 매섭게 느껴집니다.
⊙김주홍(서울 홍은동): 가만 있으면 벌벌 떨리고, 옷 입고 있어도 버티기 힘드네요.
⊙기자: 목도리도 장갑도 없이 칼바람을 맞는 버스정류장의 시민들, 서둘러 귀가길을 재촉합니다.
시린 손은 자꾸만 주머니속을 찾고 이리저리 발을 동동 구르며 조금이라도 추위를 잊으려 애를 씁니다.
⊙김진영(서울 월곡동): 어제보다는 많이 추운 것 같아요.
어제는 옷도 이거보다 상당히 얇게 입었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어제보다 더 두껍게 입은 상태인데 더 추워요, 어제보다...
⊙윤남희(서울 도림동): 무장준비 목도리하고 모자 쓰고 이렇게 나왔어요.
⊙기자: 새벽시장에도 한파는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상인들은 잠시 일손을 놓고 모닥불 주위에 모여 담소를 나눕니다.
갑작스럽게 다시 찾아온 한파는 얇은 옷으로 계절을 앞서 가려던 성급한 시민들에게 동장군의 매운 맛을 보여줬습니다.
KBS뉴스 박중석입니다.


















































![[GO!] 파리 테러 충격 ‘쓰러진 행인 확인 사살’](/data/news/2015/01/08/2998388_yH8.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