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는 자구 노력이 한창인 현대건설에게 이라크로부터 370억원의 전쟁배상금을 받게 된다는 소식은 가뭄의 단비가 아닐 수 없습니다.
현대건설은 내친 김에 10억달러의 해외공사 미수금을 모두 받아내는 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보도에 곽우신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건설이 점차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산업은행이 회사채의 80%를 인수하기로 한 데다 국제유가의 강세로 중동국가들과의 미수금 회수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이라크로부터 전쟁 배상금 372억원을 받게 됩니다.
⊙정인선(현대건설 해외공사 지원팀 부장): 오늘부로 저희 회사 구좌에 전액 현금 입금되면 차입금 상환과 앞으로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기자: 전쟁배상금은 걸프전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 대해 이라크 정부가 중재로 원유를 팔아 배상하는 돈으로 현대는 올해 안에 240억원에 이르는 이자도 받는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올 1분기 중에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공사 미수금 500억원을 받기로 했고 브루나이공사 미수금 430억원도 외교적인 노력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조만간 회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의 해외공사 미수금은 모두 1조 2000억원에 이릅니다.
해외공사 미수금이 현대건설 유동성 악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만큼 회수금이 늘어날수록 조기 경영정상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곽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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