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장을 대표해온 상징새를 바꾸려는 자치단체들이 많습니다.
길조인줄 알았던 상징새가 오히려 해를 끼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까치와 뻐꾸기가 퇴출대상입니다.
김진희 기자입니다.
⊙기자: 반가운 손님을 부르는 길조로 여겨지던 까치.
그래서 전국 238개 자치단체 가운데 87곳의 내고장새가 까치입니다.
그러나 농작물을 쪼아먹거나 송전탑에 둥지를 틀어 정전사고까지 일으키면서 까치는 유해조수로 밀려났습니다.
⊙홍정석(강원도 춘천시 서면): 옛날에는 까치를 길조라 그랬는데 지금은 농작물 피해를 하도 많이 줘서 지금은 잡도록 해 주는 것이 더 좋겠어요.
⊙기자: 이런 까치가 자치단체들의 상징새에서 퇴출되고 있습니다.
충남 금산군이 지난해 군조를 까치에서 파랑새로 바꾼 데 이어 강원도 평창군과 경남 함양군, 강릉시 등도 새로운 상징새를 찾고 있습니다.
⊙조성원(강원도 상림개발 연구원): 여러 사람들이 보호를 하다 보니까 1990년대 이후부터 개체수가 증가해서 상당히 많은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기자: 뻐꾸기도 상징새에서 퇴출대상입니다.
남의 둥지에서 알을 낳고 도망치는 도덕성이 문제돼 강원도의 상징새에서 밀려나게 됐습니다.
⊙김홍주(강원도 정책개발과): 도민의 정서하고 너무 맞지 않다, 이런 의견이 강했기 때문에 의회에서도 촉구를 해 주셨고요.
⊙기자: 조류의 생태환경이 변화되고 속성에 대한 새로운 면이 드러나면서 상징새를 바꾸는 자치단체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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