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화장이나 피부 관리가 더 이상 여성들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만 요즘에는 전문적이고, 정기적으로 피부관리를 하는 남성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구영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냄새를 맡아 보고 손에 발라도 보고, 화장품 매장에서 이런 남성들의 모습은 더 이상 낯설지 않습니다.
⊙인터뷰: 향은 순하고 피부에 보습력도 강해서...
⊙기자: 10대 남학생 전용으로 나온 이 기초화장품세트는 사흘만에 무려 2만개가 팔렸습니다.
종류도 다양해 져서 피부에 탄력을 주거나 피지조절을 해 주는 에센스는 물론 여성들이나 쓰는 것으로 알았던 메이크업베이스와 파우더세트까지 남성 전용 상품들로 나왔습니다.
⊙조용욱(대학생): 코팩하고 일반 팩, 그리고 핸드크림 여자친구가 발라줘 가지고 좋아가지고 계속 쓰고 있는 중이에요.
⊙기자: 피부상태를 측정해 주는 상담코너에도 남성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아예 정기적으로 전문피부관리점이나 병원을 찾는 남성도 많습니다.
피부관리를 한 번 받는 비용이 15만원인 이곳도 하루 10명 이상의 남자손님이 들르고 있습니다.
⊙김도현(서울 삼성동): 면접 보게 됐는데 이왕이면 면접때 피부라도 좋은 게 더 잘 보일 것 같아 가지고...
⊙기자: 여드름 치료를 받는 10대부터 피부 마사지를 받으러 오는 20대, 검버섯이나 잡티를 없애기 위해 오는 40대까지 목적도 가지가지입니다.
⊙함익병(이·지·함 피부과 원장): 사회적으로 깨끗한 피부, 멋진 외모를 요구하는 그런 압력이 남성분들한테도 작용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기자: 피부를 가꾸는 남성들이 늘면서 남성화장품 시장 규모는 매년 10%씩 증가해 2000억원 대에 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구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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