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간복제를 둘러싼 윤리논쟁이 또 다시 미국과 유럽에서 불이 붙었습니다.
미국과 이탈리아 불임치료 전문의사들이 세계 최초로 복제 인간 탄생 계획을 공식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워싱턴에서 임창건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앞으로 1, 2년 이내에 세계 최초로 복제 인간을 탄생시키겠다고 공식 선언한 사람은 미국 캔터키대 생식의학과 자보스 교수와 이탈리아의 인공수정 전문의사인 안 티노리 교수 2명입니다.
모두 학계에서 인정받는 저명한 불임치료 전문가들입니다.
이들은 올 연말 지중해 연안에 있는 한 국가에서 불임부부 10쌍을 대상으로 인간 복제작업을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쟈보스 교수팀이 추진중인 인간 복제는 세포핵을 제거한 난자에 남편의 세포를 이식한 뒤 이를 자궁에 심어 증식시키는 보편적인 방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일부 과학자나 종교 단체에서 인간 복제를 하겠다고 밝힌 적은 있으나 전문의사팀이 추진 계획을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편 이 같은 계획이 발표되자 인간 복제를 둘러싼 윤리논쟁이 다시 불붙고 비난 여론도 빗발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쟈보스 교수는 워싱턴포스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인간 복제가 불가피해진 상황에서 이왕이면 자격이 있는 전문 교수들이 이를 공개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자신의 입장을 강변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법적, 윤리적, 기술적 난제들을 극복하고 계획대로 복제 작업에 착수할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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