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개정된 정부 조직법이 발효됨에 따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에 진 념 장관을 또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에 한완상 상지대 총장을 임명했습니다.
신설된 여성부의 초대 장관에는 한명숙 민주당 여성위원장을 발탁했습니다.
진 념 경제 부총리는 올해 61살로 전북 출신이며 서울대 상대를 졸업한 뒤 노동부와 기획예산처,재정경제부 장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한완상 교육 부총리는 올해 65살로 경북 출신이며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부총리 겸 통일원 장관을 지낸 뒤 상지대 총장을 맡아왔습니다.
한명숙 여성부 장관은 올해 57살로 평남출신이며 이화여대 불문학과를 졸업한뒤 한국여성단체 연합 공동대표를 거쳐 민주당 전국구 의원을 지냈습니다.
진 념 신임 경제 부총리는 재경장관으로 있으면서 그동안 4대 개혁을 잘 추진해 왔고, 다음달 말까지 구조조정의 기본 틀을 마련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승진 임명됐다고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이 인선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박대변인은 한완상 교육 부총리는 개혁성과 참신성 그리고 민주화에 대한 기여도가 큰 인물이며 특히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전문성과 적극성이 발탁의 배경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한명숙 초대 여성부 장관은 여성계의 대표성과 인화력,추진력, 성실성 등이 장관기용의 배경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오늘 보각에 이어 취임 3주년을 맞는 다음달 25일쯤 전면 개각을 단행함으로써 내각의 팀제 운영을 정착시킨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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