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끝으로 강릉입니다.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이 인력 부족을 이유로 부동산 경매 진행을 지나치게 지연시킴에 따라 채권자들이 불이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정창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98년 7월 경매가 신청된 수산물 냉동공장입니다.
이듬해인 지난 99년 한 차례 경매가 진행된 뒤 아직까지 2차 입찰 날짜가 정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강릉지원에 경매가 신청된 부동산 20건을 무작위로 조사한 결과 경매 신청일로부터 최초 입찰 날짜까지 평균 8개월이 걸렸습니다.
서울지역의 평균 4개월보다 2배 정도 긴 것입니다.
⊙경매 신청인: 긴급해서 경매 신청했는데 1년이 지나도록 기일이 정해지지 않고 있다.
⊙기자: 보통 세 번째 입찰에서 경매물이 팔리는 것을 감안하면 채권 회수까지 1년이 넘게 걸리는 셈입니다.
장기간의 경기침체로 경매 물건이 절반 정도 늘어났으나 법원 인력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채무자는 연체이자의 부담이 가중되고 은행 등 채권자는 원금 회수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OO은행 관계자: 대출금을 회수하지 못하고 채무자도 이자가 자꾸 쌓이니까 채권액이 커진다
⊙기자: 강릉지원은 이에 따라 지난 99년부터 담당 부서를 늘리고 점차적으로 인원을 보강해서 경매 소유 기간을 단축시켜 나갈 방침입니다.
KBS뉴스 정창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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