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해 군산 앞바다에서 공군전투기가 미사일을 오발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다행히 미사일이 바다로 떨어져서 피해는 없었지만 부근에 도시가 있어서 하마터면 큰 일이 날 뻔한 사고였습니다.
안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군산 공군 기지를 이륙한 F-5E의 전투기에서 사이드 와인드 공대공 미사일이 잘못 발사됐습니다.
당시 전투기는 활주로를 막 이륙해 렌딩기어를 접는 중이었습니다.
미사일은 옥구 간척지앞 바다에 떨어져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전현기(군산시 옥수면 주민): 민가쪽으로 떨어졌으면 그냥 큰 사고가 일어났겠죠.
그런 거 있으면 불안해서 마음놓고 살겠어요, 불안하죠.
⊙기자: 공군은 미사일이 떨어진 뒤 45초가 지나면 점화장치의 전원이 자동 차단되기 때문에 폭파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공군은 미사일이 발사된 과정과 미사일의 행방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공군은 미사일이 발사되려면 4단계의 과정을 거쳐야하기 때문에 조종사 실수로 일어난 사고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91년에도 서해상공을 날던 F4 펜텀 전투기에서 미사일 연결 전기회로의 이상으로 이번과 같은 사이드와인더 오발사고가 났습니다.
이에 따라 공군은 공군이 보유한 사이드와인더 미사일을 대상으로 연결회로 이상 여부와 함께 미사일 자체 결함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미국제인 사이드와인더 미사일은 서방세계의 주변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로 우리나라에는 지난 91년 도입됐습니다.
KBS뉴스 안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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