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전세계 140개 국에 생중계된 슈퍼볼 경기가 오늘 오전에 열렸습니다.
미국 전역을 열광케 한 인기를 반영하듯 암표가격이 900만원을 호가했다고 합니다.
월드투데이, 슈퍼볼과 정치의 관계입니다.
슈퍼볼이 열리는 플로리다주의 탬파, 경기장 축하퍼레이드가 한창입니다.
안으로는 지상최대인 슈퍼볼 경기, 매년 시청 인구만 1억 2000만명에 달합니다.
하지만 경기장에서 직접 구경하는 입장권을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미국인에게 슈퍼볼표는 꿈의 입장권이며 관람하는 것 자체가 엄청난 의미를 갖습니다.
민주당은 이번에 야당의 수모를 톡톡히 맛 봤습니다.
플로리다주의 디즈니호텔, 공화당이 주최한 슈퍼볼과 함께 하는 주말이라는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1만달러 이상의 선거자금을 낸 후원자들을 초대해 골프, 테니스, 만찬을 대접하고 슈퍼볼을 함께 관람하는 행사입니다.
반면 민주당 후원자들은 입장권을 구하지 못했다는 사과 편지를 받았습니다.
대신 푸에르토리코의 한 호텔로 초대되어 관광을 즐기고 슈퍼볼은 TV로 시청하는 것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런 차이는 미국 미식축구연맹이 여당인 공화당쪽에만 150매의 입장권을 액면가로 제공했기 때문입니다.
⊙스코트 하쉬바저(시민단체 관계자): 미식축구연맹이 권력이 있는 쪽엔 관심을 끌기 위해 편의를 주고 시민이나 야당에 주지 않는 건 당연하죠.
⊙기자: 결국 오늘 경기는 볼티모어 레이븐스가 뉴욕 자이언츠를 물리치고 우승했습니다.
하지만 슈퍼볼 경기는 이익집단과 정치권력의 관계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예로 전락했다는 비난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GO!] 파리 테러 충격 ‘쓰러진 행인 확인 사살’](/data/news/2015/01/08/2998388_yH8.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