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앵커: 1월 29일 KBS 9시뉴스입니다.
⊙앵커: 남북 이산가족 간에 처음으로 공식적인 서신 교환이 이루어지게 됐습니다.
남북은 오늘 적십자회담에서 오는 3월 15일에 첫 서신교환을 하고 다음 달 26일에는 3차 이산가족 상봉단을 교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먼저 이강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 만에 남북 적십자회담이 재개됐습니다.
간단한 환담에 이어 두 시간 가량 첫 전체 회의가 진행됐고, 양측은 이산가족 서신교환 등 주요 현안들에 어렵지 않게 합의를 이루었습니다.
남북은 당국 차원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산가족 300명에 대한 서신 교환을 3월 15일에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또 3차 방문단 교환시기는 다음 달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로 하고 이에 앞서 다음 달 15일에 후보자들에 대한 생사확인 결과를 교환합니다.
남북 양측은 지난해 9월부터 조사해 온 이산가족 각각 100명의 생사확인 결과를 오늘 교환했으며 다음 달 9일에는 2차 생사확인 작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남북은 그러나 가장 중요한 의제인 면회소 설치문제에 대해서는 남측의 판문점과 북측의 금강산 주장이 서로 맞서 오늘은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또 남측이 제안한 설과 6.15, 8.15, 추석 등에 방문단을 정례적으로 교환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내일 열릴 2차 회동을 통해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남측은 북측이 비전향 장기수의 추가 북송 문제를 제기한 데 대해서는 단호한 거부입장을 표명했습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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