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인을 구하려다 숨진 유학생 이수현 씨의 영결식이 오늘 씨가 재학중이던 일본어 학교에서 거행됐습니다.
영결식에는 모리 일본 총리를 비롯해 1000여 명이 참석해 씨의 희생정신을 기렸습니다.
도쿄의 전복수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수현 씨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감격한 일본인들과 학우 등 1000여 명의 추모행렬이 좁다란 골목길에 길게 늘어섰습니다.
김대중 대통령도 메시지를 통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 영결식장에는 일본의 모리 총리도 전격적으로 찾아와 이 씨 부모에게 조의를 표했습니다.
⊙모리(일본 총리): 두 나라 우호증진에 가교 역할이 될 아드님의 용기 있는 행동이 일본 젊은이들에게도 모범이 되도록 할 것이라는 뜻을 이 씨 부모님께 전했습니다.
⊙기자: 고노 외무장관과 마찌무라 문부과학 장관도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일본인을 대신한 희생에 경찰 총수인 경시총감과 교통관련 부처인 국토교통성 대신의 감사장도 전달됐습니다.
⊙가가와 히데요시(신주쿠 경찰서장): 현행법으로 도울 길이 무엇인가 찾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기자: 일본 각계각층에서 보여준 추도 분위기에 아버지는 정중하게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이성대(故 이수현 씨 아버지): 일본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기자: 지난 1년여 동안 푸른 꿈을 키웠던 일본어 학교를 뒤로 한 이수현 씨의 유해는 화장돼 내일 오후 부산으로 돌아갑니다.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참된 인간애를 가르쳐준 이수현 씨.
한국과 일본 국민들에게 두 나라 관계 개선에 힘써줄 것을 숙제로 남기고 이수현 씨는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전복수입니다.


















































![[GO!] 파리 테러 충격 ‘쓰러진 행인 확인 사살’](/data/news/2015/01/08/2998388_yH8.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