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과 이탈리아 불임치료 전문의사들이 세계 최초로 복제인간 탄생 계획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 때문에 인간 복제를 둘러싼 윤리논쟁이 또다시 불 붙고 있습니다.
이재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불임치료 전문가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미국 켄터키 대학의 자보스 교수와 이탈리아의 전문의사인 안티노리 교수는 앞으로 1, 2년 안에 세계 최초로 복제인간을 탄생시킬 계획이라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또 인간 복제는 불임을 치료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히 정자를 생산할 수 없는 남편들에 국한해서 시행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간복제 작업은 올 연말 지중해 연안국가에서 미국과 이탈리아 등의 불임부부 10쌍을 대상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복제 작업에 착수할 국가에서도 이미 정식 허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일부 과학자들이 인간 복제 계획을 밝힌 적은 있지만 전문의사팀이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같은 계획이 발표되자 인간 복제가 몰고 올 윤리논쟁이 다시 불 붙고 비난 여론도 빗발치고 있습니다.
반대론자들은 도덕적 문제뿐만 아니라 동물복제 성공률이 10%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점에서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피터 가렛(영국 시민단체 '생명운동'): 과학적 정보를 얻기 위해 복제인간을 고의로 만들고 죽이는 일이 벌어질 것입니다.
⊙기자: 복제양 돌리를 생산한 로슬린 연구소도 복제아기를 탄생시키는 데는 400개 이상의 난자와 50명의 대리모가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이들 교수팀이 법적, 윤리적, 기술적 난제들을 극복하고 계획대로 인간 복제에 나설지는 불투명합니다.
KBS뉴스 이재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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